'17억원대 사기' 디셈버 출신 윤혁, 징역 6년형 선고에도 검찰은 항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29일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윤혁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윤혁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에 중국 화장품 사업 투자를 권유해 모두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29일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윤혁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연예계 인맥을 과시하면서 피해자 21명으로부터 투자금이나 차용금 등 명목으로 모두 17억원을 받아 가로챘다. 피해금이 많을 뿐만 아니라 피해도 복구되지 않았다"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면 죄에 걸맞은 형이 선고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일부 범행을 부인했다"며 윤혁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윤혁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에 중국 화장품 사업 투자를 권유해 모두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에 30%의 수익을 얹어 2∼3주 안에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왔다.
한편, 윤혁은 2009년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로 데뷔한 가수다. 지난 2019년부턴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2017년 음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
윤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억측하면 법적대응' 김수현, 불쾌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슈&톡]
-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 서인영·남편 A씨, 이혼 소송 절차 中 "양측 귀책 주장" [이슈&톡]
- '모르쇠' 임창정, 앵무새 해명 꼭 아내에게 맡겨야 했나 [이슈&톡]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