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NC 파격 라인업, 손아섭-박건우 동반 제외→20세 외야수 전격 3번 출격 [창원 현장]

창원=양정웅 기자 2024. 5.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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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상대 투수를 대응하기 위한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특기할 점은 손아섭(36)과 박건우(34), 권희동(34) 등 외야진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는 점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이에 대해 "손아섭과 박건우가 (KIA 선발) 이의리와 그렇게 썩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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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창원=양정웅 기자]
NC 박건우(왼쪽)와 손아섭.
5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상대 투수를 대응하기 위한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KIA전 상대전적은 1승 6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선발 타순이다. 이날 NC는 최정원(2루수)-서호철(3루수)-박한결(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지명타자)-한석현(우익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특기할 점은 손아섭(36)과 박건우(34), 권희동(34) 등 외야진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는 점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이에 대해 "손아섭과 박건우가 (KIA 선발) 이의리와 그렇게 썩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록을 보면 이의리가 데뷔한 2021년 이후 손아섭이 26타수 5안타(타율 0.192), 박건우가 21타수 3안타(타율 0.143)로 약했다.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에서 빠진 건 2022년 입단 후 처음이다.

또한 26일 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목을 다친 권희동도 아직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강 감독은 "본인은 출전 의사를 피력했는데, 그래도 휴식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오늘은 대타도 가능할 것 같고, 뒤의 상황은 봐야겠다"고 했다.

강 감독은 "대처가 가능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날 테이블세터를 이루는 최정원(24)과 서호철(28)은 각각 타율 0.400(5타수 2안타)과 0.625(8타수 5안타)로 강했다. 여기에 3번 박한결(20)은 올 시즌 안타 4개가 모두 장타(홈런 3개, 2루타 1개)였다. 강 감독은 "박한결은 워낙 타격에서 좋은 걸 들고 있다. 경험을 얼마나 쌓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NC 박한결.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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