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U-18 김민우·모경빈, ‘바이에른 뮌헨 월드 스쿼드’ 선발
임창만 기자 2024. 5. 29. 16:40
세계 유망주 23人에 당당히 선발…한달간 독일·미국서 프로그램 참여
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U-18의 김민우(17)와 모경빈(17)이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원은 김민우와 모경빈이 육성 프로그램인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 동시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는 뮌헨 구단이 세계 각국의 우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각국 약 9천300명이 지원을 했고, 뮌헨 구단이 직접 진행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유망주 23명이 선발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로이 마카이 감독이 지도하며 이번 여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민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미드필더로 침투 패스와 슈팅 능력이 장점이다. 187㎝의 모경빈은제공권이 뛰어난 수비수로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다.
둘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이에른 뮌헨·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 LA FC·DC 유나이티드(이상 미국)의 유스팀과 경기를 치른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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