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 떠나. 이적설은 페이크 뉴스"...반쪽짜리 부활, 다음 시즌 100% 기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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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생각이 없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동안 여러 차례 사우디 이적설에 연관됐다.
사우디 이적설에도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토트넘 내부에서는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있는 히샬리송의 매각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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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생각이 없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동안 여러 차례 사우디 이적설에 연관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 몇몇 팀들이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아흘리, 알 샤밥 모두 구단 내부적으로 히샬리송 영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우디 이적설에도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사우디가 막대한 금액을 제안한다면, 토트넘의 입장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히샬리송 매각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토트넘 내부에서는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있는 히샬리송의 매각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토트넘이 거액의 제안을 받으면, 히샬리송을 팔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 위해선, 더 많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충분히 갈릴 수 있는 논제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 이후, 다소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5800만 유로(약 859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발생시켰지만,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35경기 3골 4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며 '먹튀' 꼬리표까지 붙었다.
2023-24시즌에도 초중반까지는 불안한 페이스를 유지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기점으로 팀 공격의 핵심이 됐다. 당시 뉴캐슬전에서 2골을 넣은 그는 에버턴전까지 리그 8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며 손흥민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까지 올랐다.
곧바로 팀 내 핵심이 된 히샬리송. 그러나 아쉽게도 이 흐름이 오래 지속되진 않았다. 히샬리송은 시즌 중후반 무릎 부상과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자연스레 경기력도 떨어졌다. 리그 막바지 3경기엔 아예 출전조차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왔기에 토트넘은 '매각'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달랐다. 그는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여름 이적설과 관련해 "페이크 뉴스다. 나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브라질에 갔다. 다음 시즌엔 최대한 높은 수준을 되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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