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노조법 검토 '직접 요청'...정부 "통상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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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 ILO의 전문가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노조법에 대한 검토를 '직접 요청'한 가운데 정부는 '통상적인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ILO 전문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ILO 협약 이행에 관한 정부 보고서와 노사단체 의견서를 살핀 뒤 23개 항목에 대한 검토를 한국 정부에 직접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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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 ILO의 전문가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노조법에 대한 검토를 '직접 요청'한 가운데 정부는 '통상적인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ILO 전문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ILO 협약 이행에 관한 정부 보고서와 노사단체 의견서를 살핀 뒤 23개 항목에 대한 검토를 한국 정부에 직접 요청했습니다.
'직접 요청'은 전문가위가 해당 사항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 전 실무적인 질문이나 추가 정보를 회원국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한국의 노동상황에 대한 ILO의 우려가 깔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고용노동부는 회원국의 비준협약 이행보고서를 토대로 통상적으로 요청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법상 구속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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