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날 4만명 몰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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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 현장은 4만명(전남교육청 추산)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29일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열린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앞으로 바뀔 미래교육의 현장과 나아가할 교육 방향을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과 교사 등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입장객은 2만5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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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실 참관 교육열로 '후끈'…전남교육관도 인기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 현장은 4만명(전남교육청 추산)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박람회 현장은 마치 12년 전 여수세계박람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29일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열린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앞으로 바뀔 미래교육의 현장과 나아가할 교육 방향을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과 교사 등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 중에서도 이번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컬 미래교실'의 참관 열기를 대단했다.
이날 오후 초등교실에서는 순천 동산초등학교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의 수업이 이뤄졌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순천에 있는 4학년 교실과 연결,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의견을 나누는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업을 했다.
참관객들은 그 누구하나 한눈을 파는 사람 없이 첨단기술을 적용해 이뤄지는 미래교실 환경과 교육방향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었다.
글로컬 미래교실은 박람회 기간 110명의 교사와 1027명의 온·오프라인 학생이 참여해 세계시민·디지털·지역연계·생태전환을 주제로 59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교실은 실시간 번역 시스템으로 언어 제약이 없는 특징이 있어 중국 상하이에 있는 학교와 온라인으로 연결, 언어의 제약없이 함께 여행계획을 세우는 수업이 이뤄진다.
이밖에 AI 중등교실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 유치원 교사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한 유치원교실은 배움과 휴식, 놀이와 생태교육이 가능한 교실로 꾸며졌다.
영상관으로 운영하는 전남교육관도 '방문 포인트'였다. 1시간 4회, 각 10분씩 영상이 상영되는데,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교육격차라는 위기 속 전남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엿보기 위한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구글과 네이버, 애플,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플랫폼 기업관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학생들은 교육·학습게임 등 플랫폼을 이용해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교사들도 그런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덩달아 흥이 오른 듯 보였다.
박람회 주 공간인 컨벤션센터 옆 엑스포광장에서는 미래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비보잉과 댄스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면서 박람회에 흥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입장객은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주최 측은 일 평균 3만2000명이 찾아오는 등 폐막까지 전국 774개 학교·기관에서 16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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