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 친구야" 학교 앞 초등생 유인하려 한 30대 男 검거

박하늘 기자 2024. 5.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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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남자아이에게 "엄마 친구"라며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9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A씨(30대·남)는 검은색 SUV 차량을 운전해 횡단보도에 서 있던 초등생 B군에게 접근, "엄마가 아프다. 빨리타. 나 엄마 친구다"라며 차량에 태우려 시도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해 차량 정보를 특정했고 신고 접수 2시간여만에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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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초등학생 남자아이에게 "엄마 친구"라며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9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A씨(30대·남)는 검은색 SUV 차량을 운전해 횡단보도에 서 있던 초등생 B군에게 접근, "엄마가 아프다. 빨리타. 나 엄마 친구다"라며 차량에 태우려 시도했다.

B군이 회피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했고 A군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A군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고 아이의 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해 차량 정보를 특정했고 신고 접수 2시간여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공범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남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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