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세종·강원·제주 특별자치의회, 의정박람회서 협력 방안 논의

김동규 기자 2024. 5.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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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는 29~30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정박람회'에 참가해 세종·강원·제주의회와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고 새로운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별자치시·도의회 동반성장 성명서 발표, 특별법 발전방향 토론회, 상생협력 토크콘서트, 정책지원관들의 현장 이야기, 지역문화 소통 공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추진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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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권혁열 강원자치도의장, 이순열 세종자치시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경학 제주자치도의장,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장이 의정박람회에 참석했다.(사진 왼쪽부터)2024.5.29/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29~30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정박람회’에 참가해 세종·강원·제주의회와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고 새로운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전북·세종·강원·제주 특별자치의회 의원과 세종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자치시·도의회 동반성장 성명서 발표, 특별법 발전방향 토론회, 상생협력 토크콘서트, 정책지원관들의 현장 이야기, 지역문화 소통 공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추진 등으로 진행된다.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는 조직·재정·인사권 등 자율성 확대를 위한 정부와 국회 대응 공조, 권한 이양된 특례사업 상호협조,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한 인사교류 및 정보공유, 특별자치 역량강화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자치시‧도의회가 서로 협력하고 동반 성장하면서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의정박람회는 각 지역의 특성과 특별법 목적에 맞는 지방자치 분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는 제주자치도의회에서 열렸으며 올해가 2회째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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