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예술위원장, 중국문련에 문화예술세계총회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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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한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대표단과 양국 문화예술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
29일 예술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대표단을 만나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예술위는 1993년 중국문련 대표단 방한 이후 격년으로 상호 방문과 기관교류 활성화를 추진, 한-중 문화예술교류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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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한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대표단과 양국 문화예술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
29일 예술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대표단을 만나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문화예술세계총회는 예술위와 세계문화예술지원기구국제연합(IFACCA)이 공동 주최 형식으로 개최된다.
중국문련 방한대표단장 리게 부주석은 문화예술세계총회에 대해 관심과 협력 의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의 예술가 지원 사업체계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양국간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1949년 창립된 중국문련은 중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최대 기구다. 국가 단위의 문학 및 예술분야 협회, 각 지방 자치구와 직할시 관할 문학예술연합을 총괄하는 연합조직으로, 개인이 아닌 단체를 회원으로 한다. 소속된 50여개 그룹의 교류 협력, 국제행사 협력 등을 위해 활동한다.
예술위는 1993년 중국문련 대표단 방한 이후 격년으로 상호 방문과 기관교류 활성화를 추진, 한-중 문화예술교류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중국문련이 정기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방한, 오는 30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서울 장애인예술극장 모두예술극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커뮤니티공간 'B콘그라운드, F1963', 감천마을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을 참관하고, 국립정동극장 '뮤지컬 섬'을 관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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