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끼어들자 '욱'…쫓아가 보복운전→사고, 집행유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를 낼 뻔한 차량을 쫒아가 같은 방법으로 위협하다 사고를 낸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갑작스럽게 끼어들어 사고를 낼 뻔한 B씨에게 화가 나 같은 방법으로 위협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를 낼 뻔한 차량을 쫒아가 같은 방법으로 위협하다 사고를 낸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구리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몰고 달리던 중 옆 차로를 달리던 B씨의 화물차가 방향지시등 없이 급하게 끼어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날 뻔하자 속도를 올려 다시 앞으로 끼어들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갑작스럽게 끼어들어 사고를 낼 뻔한 B씨에게 화가 나 같은 방법으로 위협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범죄로 금고형 이상의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