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자면 흡연시작할 확률↑"… 日대학 연구결과 발표

김지은 기자 2024. 5. 29.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면시간이 적을 수록 흡연을 시작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대학생은 재학 중 흡연을 시작할 위험이 높았고 특히 여성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구체적으로 6~7시간의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5시간 미만을 자는 학생의 흡연 위험은 남학생이 기준에 비해 1.49배, 여학생이 2.5배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대학 연구팀이 적은 수면 시간이 흡연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 사진= 이미지투데이
수면시간이 적을 수록 흡연을 시작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각) 아사히텔레비전 방송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대학 야마모토 료헤이 교수 연구팀은 2007~2015학년도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2만6373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대학생은 재학 중 흡연을 시작할 위험이 높았고 특히 여성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구체적으로 6~7시간의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5시간 미만을 자는 학생의 흡연 위험은 남학생이 기준에 비해 1.49배, 여학생이 2.5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야마모토 교수는 "흡연 위험이 높은 젊은 층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왜 단시간 수면이 흡연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원인은 명확하지 않아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