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부, 이성자 화백 작업실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 지정

임재성 2024. 5.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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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이성자 화백의 작업 공간을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프랑스 투레트 시에 있는 이 화백의 아틀리에 '은하수'가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앞서 지난해 프랑스 문화부 측에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 지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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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이성자 화백의 작업 공간을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프랑스 투레트 시에 있는 이 화백의 아틀리에 '은하수'가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성자 화백의 은하수는 이 화백이 설계하고, 지역 건축가 크리스토프 프티콜로가 완공했으며, 1993년부터 이 화백이 작고하기 전까지 화실과 주거 공간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건물 보존을 위한 기술 협력 지원과 함께 프랑스 주요 간행물이나 도로 표지판에 은하수 안내 정보가 표시됩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앞서 지난해 프랑스 문화부 측에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 지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은 프랑스 문화부가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은 100년 미만의 건축적·기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건물, 건축 단지 등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성자 화백은 1918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해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다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성자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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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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