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융합교육과정, 졸업에 필수"…박람회로 정보제공

새 지식 창출 창의적 인재 양성 목표
은웅 처장 “사회변화 대응인재 육성 교육체계 혁신 중요"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가 교내에서 학사제도 이해를 위한 ‘2024학년도 융합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필수졸업요건이 된 융합교육과정의 다전공과 연계전공, 융합전공, 부전공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졸업 필수요건 안내 등이 이어졌다.

융합교육 필수 의무제는 과거 단일 전공 지식을 습득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식을 활용하고 융합으로 새 지식을 창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모든 전공 교육과정에 산학연협력 인재양성 기반의 LINC3.0 사업과 연계되는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을 편성하고 다양한 융합교육과정이 전공 교육과정에 반영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이날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정보 제공과 함께 학생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됐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융합교육과정을 이수, 취업에 성공한 특허법학전공 유정균 졸업생을 초청, ‘다전공으로 시야 넓히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 생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은웅 교무교육혁신처장은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체계를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융합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혼자 찾기 어려운 정보를 학생들에게 자세히 안내해주기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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