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스타트업 16개사와 ‘C-Lab 아웃사이드’ 본선 진출 축하행사 진행

구현주 기자 2024. 5.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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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 본선진출사 축하행사에서 본선진출 스타트업 대표와 삼성금융네트웍스 각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29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16개사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해 ‘2024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 본선 진출 축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삼성금융은 지난해까지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로 운영하던 프로그램 명칭을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로 변경하고 지원 및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사가 선발됐다. 매년 성공적인 협업사례 배출에 힘입어 올해 참가 업체 수가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은 각각 지원금 3000만원을 수여 받고 앞으로 4개월간 삼성금융사 실무 부서와 협업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그 후 4개월간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10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각 금융사별 1개팀, 총 4개 팀에게 각각 축하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가지랩(개인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기술 개발), 닥터다이어리(혈당 플랫폼 개발 및 연관 상품, 솔루션 사업), 일만백만(AI기반 영상 생성 서비스), 임팩티브AI(AI 기반 수요 예측 및 재고관리 솔루션) 등 4개사를 뽑았다.

삼성화재는 고고에프앤디(IoT 센서 활용 모빌리티 AI 안전운전 솔루션), 아일리스 프런티어(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챗봇 개발), 토끼와 두꺼비(시니어 일상 비서 서비스 똑비), Lydia AI(AI 기반 최적 할증모델 구축)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삼성카드 선정사는 루센트블록(부동산 토큰 증권 거래 플랫폼 소유), 어니스트AI(AI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전략 운영 솔루션), 케이알지그룹(상업용 임대차 월세보증솔루션), 코넥시오에이치(전자상거래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등 4개사다.

삼성증권은 빅밸류(부동산 마이데이터기반 가격추정 솔루션), 앤톡(유망 비상장 법인 발굴 솔루션), 지엔터프라이즈(세금 환급 및 세무자동화 솔루션), 투디지트(AI 초개인화 콘텐츠 서비스 솔루션)등 4개사를 선정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금융 미래를 여는 열쇠를 찾도록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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