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흡수율 2배 높인 CU06 신규 제형 개발 완료”

장자원 2024. 5.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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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이 황반부종 치료제 후보물질 'CU06'의 신규 제형 개발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큐라클은 약물의 생체흡수율이 높아지면 후속 연구에서 동일 용량이나 저용량을 쓰더라도 기존 제형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지용성 약물인 CU06은 림프계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물보다 제형 개발에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됐다"며 "후속 연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생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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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연구에서 더 나은 효과 기대
[사진=큐라클]

큐라클이 황반부종 치료제 후보물질 'CU06'의 신규 제형 개발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제형보다 생체흡수율을 약 2배 높이면서 캡슐 부피는 18% 줄였다는 설명이다.

큐라클은 약물의 생체흡수율이 높아지면 후속 연구에서 동일 용량이나 저용량을 쓰더라도 기존 제형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작아진 크기 역시 상용화 단계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라클은 앞서 CU06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해 시력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1일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프랑스 파트너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이 큐라클에 CU06 권리 반환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 하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큐라클은 권리 반환과 관계 없이 신규 제형 연구개발과 원료 의약품 생산단가 인하를 위한 공정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지용성 약물인 CU06은 림프계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물보다 제형 개발에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됐다"며 "후속 연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생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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