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교란 공격하며 날렸다…북한 '오물 풍선' 200개 돌파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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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쪽에 삐라와 오물을 섞어 날린 '오물 풍선'이 2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뉴스1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북한의 대남 풍선 숫자는 200개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동안 날린 풍선 개수로는 역대 최다고, 지금도 군이 확인한 대남 풍선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대남 풍선과 함께 새벽 서해 지역에서 남쪽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GPS 전파 교란 공격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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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쪽에 삐라와 오물을 섞어 날린 '오물 풍선'이 2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뉴스1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북한의 대남 풍선 숫자는 200개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동안 날린 풍선 개수로는 역대 최다고, 지금도 군이 확인한 대남 풍선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이 어제 야간부터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150여 개의 대남전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남 풍선에는 오물과 쓰레기와 함께 공중에서 풍선을 터트리기 위한 타이머 장치도 포함됐다. 대남 선전용 문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대남 풍선과 함께 새벽 서해 지역에서 남쪽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GPS 전파 교란 공격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풍선을 남쪽으로 내려보낸 직후 GPS 교란을 시작했고, 현재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이나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서해 연평, 강화, 파주, 인천 해상에서 GPS 전파 교란이 발생했다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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