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신임 대표에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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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내정했다.
한화는 29일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2025년 예정된 신구장 준공 등을 대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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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내정했다.
한화는 29일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2025년 예정된 신구장 준공 등을 대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담당한 서비스·레저 분야 전문가다. 구단은 "온화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통해 아쿠아플라넷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팀을 이끌던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은 지난 27일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했다.
이틀 만에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상황 수습에 나선 구단은 "박 내정자는 단장 및 프론트, 선수단, 팬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재 침체된 구단 분위기를 일신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한 신구장 준공 시 팬서비스 관련 시설 구성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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