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를 위하여" 논산에 울려퍼진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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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2024년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가 논산시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하고 본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모든 아동과 국민들에게 아동권익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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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024년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가 논산시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하고 본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모든 아동과 국민들에게 아동권익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대회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인솔자들은 아동권리송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과 의견을 손수 적어 대회장 입구에 준비된 벽면에 붙이며 아동권리송에 대한 의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팀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해 지정곡(아동권리송-우리는 모두 소중해)과 자유곡 1곡을 멋진 하모니로 노래했다.
현장은 열띤 경연에 환호와 갈채가 이어졌고 축하공연으로 브라스킹덤 호른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은 8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 합창단과 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고, 대회 현장은 논산시 TV-논산시 공식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돼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생생하게 전했다.
대회에선 월드비전합창단대전반이 대상을 차지해 논산시장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상했다.
금상(논산시의회의장상 상금 300만 원)에는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은상(충남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상금 200만 원)은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광주시아주소년소녀합창단, 동상(이혜림 작곡자상 상금 150만 원)은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 양산시청소년합창단,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라면서 “논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가치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 국민에게 그리고 세계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서 아동들은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전세계의 어른들은 보석처럼 빛나는 우리 아동들을 위한 보살핌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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