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4시] 평택항~동남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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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과 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 등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신규 개설돼 30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29일 경기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개설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공동 운항하며 인천~평택~광양~부산~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인천을 주 1항차로 운항하게 된다.
이 항로는 30일 고려해운 KMTC KEELUNG호 입항과 함께 운항 서비스를 시작하며 접안부두는 PNCT(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를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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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 컨테이너 화물 증대 기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평택항과 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 등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신규 개설돼 30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29일 경기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개설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공동 운항하며 인천~평택~광양~부산~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인천을 주 1항차로 운항하게 된다.
이 항로는 30일 고려해운 KMTC KEELUNG호 입항과 함께 운항 서비스를 시작하며 접안부두는 PNCT(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평택항 컨테이너 항로는 총 1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돼 평택항 이용 항로 다변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NCT 관계자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및 선하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항로 개설 당일(30일)에는 PNCT 이용 활성화를 위해 PNCT 부두와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포트세일즈 행사가 추진된다.
◇평택시, '2024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 개최
경기 평택시는 2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굿모닝병원 등 70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읍면동 단위의 다양한 지역 사회 기관‧단체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연합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에는 팽성읍,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신평동, 비전1동, 용이동, 고덕동 등 8개 행정동이 참여했다.
협약식에서는 8개 행정동 내 6개 영역인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에 해당하는 70명 이상의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평택시 전역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대형건설 7개 시공사 '지역건설 활성화' 협약
경기 평택시는 관내 시공 예정인 대형건설 7개 시공사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7개 시공사와 지역건설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도시공사 등 6개 지역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지역 생산 자재, 장비사용 및 인력 고용 ▲사업추진 시 행정적 협력 및 지원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대형 건설현장 8개 시공사와의 협약체결에 이어 신규 대형건설 현장 7개 시공사와 추가 업무 협약으로, 민간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로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와 대형 건설 현장 간 상생과 공존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설회사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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