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자활센터 키즈카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 중 하나인 블럭팡팡키즈카페사업단에서 '지역과 협력하는 건강한 일자리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는 사업단이 내장상동 일원에 운영 중인 '블럭팡팡' 키즈카페를 한부모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차상위가정 등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019년 이곳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여러 놀이기구들을 구비해 키즈카페를 개장·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6000원이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들과 협약을 맺어 평일에는 협약기관 어린이의 경우 시간당 4000원의 할인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번에 저소득층 대상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1회 방문 시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키즈카페를 개방했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갖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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