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추포도, 대구 남구 명예섬으로 탄생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에서 '남구 명예섬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신안군은 섬이 없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명예섬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해 11월 양 지자체 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신안 '추포도'를 남구의 명예섬으로 부여받았다.

선포식이 열린 추포도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420억 규모의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2025년부터 추진 된다.

구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명예섬 추포도의 음식관광테마파크 사업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궁한 관광자원과 미래가치로 가득한 추포도가 남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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