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때 도입한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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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도입했던 영동고속도로의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종료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그간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됐다.
그러나 강원권 KTX 운행에 따라 고속버스 운행 노선이 줄면서 "주말에 영동고속도로 내 일반차로가 정체되는데 버스전용차로는 한산한 경우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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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차로 한산한데 일반차로 정체" 지적도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도입했던 영동고속도로의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종료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그간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됐다.
그러나 강원권 KTX 운행에 따라 고속버스 운행 노선이 줄면서 "주말에 영동고속도로 내 일반차로가 정체되는데 버스전용차로는 한산한 경우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 단체는 협의체를 구성, 그 해결책 마련에 나서 올 3월 행정예고를 거쳐 이달까지만 주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앞으로 전용차로 안내표지 철거, 차선 재도색 등 시설물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당분간 운전자들이 자주 접하는 도로 전광판, 영업소 현수막, 교통방송 등을 통해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종료를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고속도로 1차로를 많은 승용차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용량이 커지는 효과가 발생해 주말 고속도로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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