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유럽서 '사회적 갈등 해결 방안' 모색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5.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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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함께 지난 27일~28일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의 생활 밀접 시설을 방문해 사회갈등 해소와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를 찾아 도시혐오 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 시 주민 반대 여론을 극복한 사례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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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함께 지난 27일~28일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의 생활 밀접 시설을 방문해 사회갈등 해소와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를 찾아 도시혐오 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 시 주민 반대 여론을 극복한 사례를 청취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의 예술적 영감과 친환경 공법의 시설이 만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는 쓰레기 소각장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많은 여행객과 정부가 찾는 등 성공적인 소각장 운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대도시 시장 일행은 28일에는 탈탄소 정책으로 잔류 폐기물을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산하는 파일럿 공장(Waste2Value)을 방문, 폐자재로부터 친환경 연료로까지 전처리 과정을 거쳐 실제 대중교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봤다.

이 시장은 "추모공원, 에코빌리지, 그린바이오파크를 본래의 기능 그 이상의 역할로 도시 변화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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