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7월부터 포인트 통합 사용…방문판매는 적립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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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멤버십 회원의 포인트 사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7월1일부터 멤버십 서비스인 '엘케어멤버스'에 가입하는 경우 12개 브랜드 직영몰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다른 직영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포인트 적립처에서 방문판매 채널을 제외하면서, 이에 대해 힘을 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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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LG생활건강이 멤버십 회원의 포인트 사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방문판매 채널이 포인트 적립처에서 제외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7월1일부터 멤버십 서비스인 '엘케어멤버스'에 가입하는 경우 12개 브랜드 직영몰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다른 직영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각 직영몰에서 적립한 포인트는 해당 직영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엘케어멤버스 회원은 하나의 계정으로 직영몰 간의 포인트의 교차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포인트 적립처에서 방문판매 채널을 제외하면서, 이에 대해 힘을 빼는 모습이다.
기존까지 방문판매의 경우 기본 적립율 5%로 월 7만5000점까지 적립할 수 있었다.
2005년부터 방문판매 채널을 운영해 온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영업이 허용됐지만, 그렇다할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방문 판매 등을 포함한 타 채널의 포인트는 활용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앞으로 고객들이 적립한 포인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제품 할인 외에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하거나 한정판 제품 및 굿즈 구입, 경품 응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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