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6월에도 이용하세요”

김상진 2024. 5.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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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이 다음달 부터 무더위 쉼터 냉방비 33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여름 찜통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다음 달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경로당 595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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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전체 경로당 595개소 냉방기·환경관리상태 집중점검도 실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다음달 부터 무더위 쉼터 냉방비 33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여름 찜통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다음 달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 해남군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무더위 쉼터는 폭염 기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구비된 곳으로, 해남군은 관내 경로당 595개소를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경로당 595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대비에 나섰다.

또한 읍면사무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무더위쉼터 595개소를 전체의 에어컨과 선풍기의 정상 작동 여부, 경로당 환경관리 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에 구비된 모든 에어컨에 대해 필터교체·전문업체의 청소를 진행해 어르신 하절기 호흡기 건강도 지켜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빠르게 찾아올 폭염에 빈틈없이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보충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주시기 바란다”며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해남=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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