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U-18팀 모경빈·김민우, 뮌헨 유망주 프로그램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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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의 모경빈, 김민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발굴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수원 구단은 29일 "모경빈과 김민우가 뮌헨의 월드스쿼드 2024에 뽑혔다"고 밝혔다.
수원 구단은 "0.2%의 확률을 뚫고 모경빈, 김민우가 동시 선발돼 명실상부 유스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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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의 모경빈, 김민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발굴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수원 구단은 29일 "모경빈과 김민우가 뮌헨의 월드스쿼드 2024에 뽑혔다"고 밝혔다.
뮌헨 월드스쿼드는 뮌헨이 세계 각국의 우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했다.
뮌헨 구단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 중 최고의 유망주 23명을 선발했다.
뮌헨 월드스쿼드 2024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로이 마카이 감독이 지도한다.
수원 구단은 "0.2%의 확률을 뚫고 모경빈, 김민우가 동시 선발돼 명실상부 유스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187㎝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한 수비수 모경빈은 현대 축구에서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미드필더 김민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며, 침투패스 능력과 슈팅이 장점이다.
두 선수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뮌헨, 아우크스부르크(독일), 로스앤젤레스 FC, DC 유나이티드(이상 미국) 유스팀과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뮌헨에는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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