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항공단, 6000시간·135만km 무사고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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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경 항공단이 13년간 6000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항공단 소속 제주회전익항공대가 13년간 '6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이날 제주국제공항 내 항공대 격납고에서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00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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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경 항공단이 13년간 6000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항공단 소속 제주회전익항공대가 13년간 '6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이날 제주국제공항 내 항공대 격납고에서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00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5년 10월 창설된 제주항공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총 5587회, 약 135만km를 사고 없이 날아다녔다. 지구 둘레를 34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제주 본섬은 물론 추자도부터 이어도까지 총 401명의 인명구조 및 환자 이송 활동을 펼쳤다. 해양사고 수색·구조, 해양 범죄 단속 등 바다 위의 하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항공대에서는 국산 중형 헬기 흰수리 1대, 카모프 헬기 2대가 운용되고 있다. 열영상 카메라, 레이더 등 첨단 장비가 탑재돼 있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종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며 무사고 비행을 위해 노력한 항공대 총원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전 대원이 힘을 합쳐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 달라"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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