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0선까지 밀린 코스피…외인·기관 동반 '팔자'[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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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2670선까지 밀려났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나스닥 등 영향에도 금리 압박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양상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 나스닥 신고가 영향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가 장중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면서도 "4.5%를 재상회한 미국채 10년물 금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관망 심리에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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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훈풍에도 위험자산 선호 축소"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2670선까지 밀려났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나스닥 등 영향에도 금리 압박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양상이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2.85)보다 45.55포인트(1.67%) 하락한 2677.30에 장을 닫았다. 0.12% 하락한 2710선에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269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 1조395억원, 기관은 266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내려갔다. 전기전자(-2.54%), 의료정밀(-2.13%), 유통업(-2.07%), 제조업(-2.01%), 의약품(-1.66%), 화학(-1.61%), 서비스업(-1.39%), 운수장비(-1.22%), 철강금속(-1.14%), 기계(-1.05%), 섬유의복(-0.82%), 종이목재(-0.78%), 음식료업(-0.68%), 건설업(-0.63%), 보험(-0.63%), 금융업(-0.51%), 비금속광물(-0.38%), 운수창고(-0.37%), 통신업(0.00%), 증권(0.05%)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가장 먼저 밸류업 예고공시에 나선 KB금융(1.30%)만 올랐고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전날 수준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5.00%), 삼성전자(-3.09%), 삼성바이오로직스(-2.42%), 포스코(POSCO)홀딩스(-2.35%), 현대차(-1.51%), 셀틀리온(-1.11%), 기아(-0.33%)는 떨어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 나스닥 신고가 영향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가 장중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면서도 "4.5%를 재상회한 미국채 10년물 금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관망 심리에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01)보다 12.56포인트(1.48%) 내린 838.4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0.17% 내린 840선에 출발해 830선으로 미끄러졌다.
시총상위단에서는 HLB(2.16%)만 올랐다. 에코프로비엠(-5.59%), 엔켐(-5.21%), 에코프로(-4.65%), 레인보우로보틱스(-3.79%), 클래시스(-3.74%), HPSP(-3.65%), 셀트리온제약(-3.01%), 알테오젠(-2.10%), 리노공업(-1.27%)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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