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 이성자화백 작업실, 프랑스 문화부 '주목할만한 현대 건축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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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역출신 이성자 화백(1918~2009)의 프랑스 투레트시의 작업실 '아뜰리에 은하수'가 프랑스 문화부의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출신 이성자 화백의 프랑스 소재 화실이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문화유산이 된 것은 진주뿐만 아니라 한국의 큰 자랑"이라며 "전통적인 문화예술도시 진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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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출신 이성자 화백(1918~2009)의 프랑스 투레트시의 작업실 '아뜰리에 은하수'가 프랑스 문화부의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화백은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활동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추상화가로 동양적 이미지를 담은 회화, 판화, 공예 등 12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이 화백의 화실 ‘은하수’는 자신이 설계하고 지역건축가 크리스토프 프티콜로가 지은 작업실로 1993년에 완공돼 화실과 주거공간으로 사용됐다.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은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은 100년 미만의 건축·기술·예술적 가치가 있는 건물, 건축단지 또는 구조물로 프랑스 문화부가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이 화백 화실은 중앙정부와 주정부의 각종 간행물을 통한 홍보, 주요 도로 표지판에 소재지 안내, 건물 보존을 위한 기술적 협력을 지원받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출신 이성자 화백의 프랑스 소재 화실이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문화유산이 된 것은 진주뿐만 아니라 한국의 큰 자랑"이라며 "전통적인 문화예술도시 진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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