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모교, 결국 ‘트바로티 집’ 현판 뗐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5.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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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모교 쉼터에 설치됐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철거됐다.
29일 김호중 모교인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는 교내 쉼터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 관련 사진 등을 전날 철거했다고 밝혔다.
김천예고 관계자에 따르면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쉼터를 '트바로티 집'으로 명명하고 김호중 사진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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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모교 쉼터에 설치됐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철거됐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29일 김호중 모교인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는 교내 쉼터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 관련 사진 등을 전날 철거했다고 밝혔다.
김천예고 관계자에 따르면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누각은 2020년 김천시 지원을 받아 만든 8.5평 규모의 쉼터다. 학교 측은 쉼터를 ‘트바로티 집’으로 명명하고 김호중 사진 등을 설치했다.
김천시에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서도 철거와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김천시 측은 아직 철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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