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뮌헨 풀백 원하지만 급하지는 않다…‘590억 미만으로 영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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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위해 무리한 지출을 감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4천만 유로(약 590억 원) 미만의 이적료로 알폰소 데이비스(23,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페를랑 멘디, 프란 가르시아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은 올여름 보다 내년 여름에 알폰소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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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영입을 위해 무리한 지출을 감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4천만 유로(약 590억 원) 미만의 이적료로 알폰소 데이비스(23,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라리가에서 우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38경기 29승 8무 1패로 승점 95점을 획득하면서 바르셀로나, 지로나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레알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뛰어난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유력하다.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시작으로 뉴 갈락티코를 구축할 계획이다.
알폰소도 당초 레알의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알폰소는 현재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힌다. 윙어 출신의 풀백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알폰소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 8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3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보다 기복이 심했지만 굳건한 주전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입지와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레레보’는 “레알은 이미 알폰소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뮌헨과 이적료 합의만 도달한다면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알행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페를랑 멘디, 프란 가르시아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은 올여름 보다 내년 여름에 알폰소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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