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이상행동 영상 감지'…안산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김인유 2024. 5.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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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도시정보센터가 관제하는 관내 CCTV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지능형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능형CCTV 선별관제시스템은 눈으로 보는 관제의 한계를 해소하고 의미 있는 영상만을 집중적으로 관제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관내 모든 CCTV에 구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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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범용 CCTV 업그레이드 추진…8천48대 중 16% 이미 완료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도시정보센터가 관제하는 관내 CCTV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지능형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안산시도시정보센터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관제시스템은 AI(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기술을 활용,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사람과 차량 등을 식별해 동선을 추적한다.

특히 쓰러짐, 배회, 인파 밀집, 폭력, 화재 등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해당 영상을 도시정보센터에 팝업으로 알린다.

안산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 등을 지원받아 관내 방범용 CCTV 8천48대 가운데 1천359대(16.8%)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받아 1천300여대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능형CCTV 선별관제시스템은 눈으로 보는 관제의 한계를 해소하고 의미 있는 영상만을 집중적으로 관제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관내 모든 CCTV에 구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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