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제공해 노숙인 자립 돕는다"…수원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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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일대에서 기거하는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수원역 거리노숙인 10명을 선정해 6개월 동안 수원역 광장과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내용이다.
철도공사는 노숙인의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협약식에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김영효 수원관리역장,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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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일대에서 기거하는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29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수원역 거리노숙인 10명을 선정해 6개월 동안 수원역 광장과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하루 3시간씩 월 20일 근무한다. 6개월 후에는 민간 일자리로 연계해 노숙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철도공사는 노숙인의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시는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김영효 수원관리역장,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의 기회를 주고 더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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