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 ‘지속 가능’하게…서울시체육회 ESG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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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위한 노력이 스포츠계에서도 본격화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회원단체 및 관계 기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면서"서울시 체육회는 앞으로 서울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스포츠 활동으로 스포츠 ESG 경영 활성화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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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위한 노력이 스포츠계에서도 본격화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체육회는 스포츠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서울스포츠 ESG 선포식’을 가졌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제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도 ESG 도입을 적극 추진하자는 게 선포식의 취지다.
행사에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ESG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쇼트트랙 박지원, 심석희와 산악 이도현 선수도 함께해 ESG 캠페인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및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 친환경 스포츠 활동 실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협력하며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와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윤리경영 실천 등이 담긴 스포츠 ESG 경영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체육 행사에 쓰이는 물품 등을 친환경적 재생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안이다. 서울시체육회는 페트병 생산 재활용 기업인 삼양 패키징, 원사 생산 기업인 효성 TNC와 3사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체육 행사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을 고품질의 재생 원료와 의류·섬유용 원사로 만들고, 서울 시민의 친환경 스포츠 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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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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