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 "타임오프 악용, 노조 말살 정권 퇴진해야"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4. 5. 29.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9일 "윤석열 정권이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악용해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정권이 노조의 기본 활동을 제한하며 식물노조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윤 정권이 ILO 협약을 위반까지 해서 노조의 자유로운 활동 권리를 방해하는 것은 결국, 노조 무력화 시도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29일 울산고용노동지청서 기자회견
윤석열 정권이 타임오프 개입…국제노동기구 협약 위반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9일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타임오프 폐지, 민주노조 사수, 윤석열 퇴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웅규 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9일 "윤석열 정권이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악용해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정권이 노조의 기본 활동을 제한하며 식물노조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사 자율교섭에 맡겨야 할 타임오프와 관련해 윤 정권이 개입하는 것은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타임오프의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문제는 노사간 단체교섭에 맡겨두는 것이 바람직하고 국가의 입법적 관여 사항이 아니라는 거다.

민주노총은 "윤 정권이 ILO 협약을 위반까지 해서 노조의 자유로운 활동 권리를 방해하는 것은 결국, 노조 무력화 시도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조 파괴 공작에만 몰두하고 있는 윤 정권을 규탄한다. 본인의 임무를 방기하고 있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