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곳곳서 대남 전단 발견...“발견 즉시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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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와 노원구 등 시내 곳곳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추정 물체가 발견돼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대남 전단 추정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물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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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와 노원구 등 시내 곳곳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추정 물체가 발견돼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대남 전단 추정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군은 즉시 출동해 쓰레기와 오물이 든 물체를 수거했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오물과 쓰레기 등이 든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와 군 당국은 오늘 낮 12시쯤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폭발위험 탐지 등 한 시간 반가량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대남 전단 추정 물체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져 학교 안쪽에 들어왔다"며 "아기 기저귀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수거한 물체는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을 거치게 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물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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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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