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이주배경청소년 VMA센터' 문 열어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4. 5.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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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센터가 포항에서 문을 열었다.

이주배경청소년 VMA센터는 Vision, Mission, Action의 앞글자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북한탈북민청소년을 중심으로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다음세대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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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성동에서 창립총회와 설립예배 드려
이주배경청소년 VMA센터는 26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센터 1층에서 창립총회와 설립예배를 개최했다. VMA센터 제공


탈북민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센터가 포항에서 문을 열었다.

이주배경청소년 VMA센터(대표 이숙현)는 5월 26일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장성동(법원로39번길 39-12)에 위치한 센터 1층에서 창립총회와 설립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찬양교회 북한탈북민교인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립예배, 축사, 센터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주배경청소년 VMA센터는 Vision, Mission, Action의 앞글자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북한탈북민청소년을 중심으로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다음세대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예배에서는 포항쥬빌리기도회 이사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예배에서는 포항쥬빌리기도회 이사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숙현 대표(주찬양교회 담임목사)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다음세대의 주역이 되고, 탈북민 자녀들이 통일세대와 글로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센터를 통해 영성과 지성을 갖추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VMA센터는 앞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돌봄, 교육 및 상담사업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이주배경 청소년 인력양성 및 자립을 위한 다변화된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나아가서는 이들의 잠재능력 개발 및 직업능력 함양을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주배경청소년 VMA센터는 탈북민청소년을 중심으로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다음세대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유상원 아나운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탈북민청소년은 1천800명, 다문화 청소년은 18만1천178명이었으며, 경북의 탈북민청소년은 68명으로 다문화 청소년이 압도적이다.

한편, 이번 설립예배는 주찬양교회가 주관하고, 통일소망교회와 단비교회, 포항쥬빌리기도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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