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충격’ SSG, 배영수 코치 2군행·조원우 수석코치...분위기 쇄신 목적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5.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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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충격에 빠진 SSG 랜더스가 배영수 투수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조원우 벤치코치를 수석코치 자리를 맡기는 등 코칭스태프의 대대적인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SSG는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관리 파트를 신설하고,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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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충격에 빠진 SSG 랜더스가 배영수 투수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조원우 벤치코치를 수석코치 자리를 맡기는 등 코칭스태프의 대대적인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SSG(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9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며 보직 변경 내용을 밝혔다. 리그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했던 SSG는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다.

7위 KT 위즈와 경기 승차가 1경기, 10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가 단 3.5경기에 불과하다. 자칫 좋지 않은 흐름이 길어진다면 최하위권으로도 추락할 수 있는 위기서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SSG 랜더스가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먼저 조원우 벤치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기존 송신영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이동한다. 배영수 1군 메인 투수코치는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윤재국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으며 기존 임재현 1군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담당한다.

새로운 파트도 신설된다. SSG는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관리 파트를 신설하고,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류택현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김종훈 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겸직한다. 오준혁 퓨처스팀 타격코치는 1군 보조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통해 연패 탈출에 나서는 SSG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위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고, SSG에선 송영진이 선발 출격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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