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전 예방' 보은군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장인수 기자 2024. 5.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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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7일까지 구제역 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한 뒤 백신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백신 재접종,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현장 지속 점검 등의 후속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서 누락된 개체는 보강접종을 꼭 해야한다"며 "구제역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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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축산농가 136곳 대상
보은군 구제역 백신 접종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7일까지 구제역 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한 뒤 백신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군은 소 131곳, 염소 5곳 등 136곳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한다. 소 소규모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가축방역사가, 소 전업농가는 군 공수의사가 채혈해 검사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백신 재접종,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현장 지속 점검 등의 후속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소 4만687마리, 염소 5853마리 등 4만6540마리 우제류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서 누락된 개체는 보강접종을 꼭 해야한다"며 "구제역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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