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재배 올해 14건 잇단 적발

이영균 2024. 5. 29.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과 영덕 일대에서 대마와 양귀비 등 마약류 관련 재배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범죄는 2021년 14건, 2022년 6건, 2023년 8건으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장윤석 울진해경 서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과 영덕 일대에서 대마와 양귀비 등 마약류 관련 재배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마약류 단속 중인 해경.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양경찰서는 6, 7월 양귀비 집중 개화시기에 맞춰 가용경력을 총동원한 양귀비·대마 재배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범죄는 2021년 14건, 2022년 6건, 2023년 8건으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양귀비는 13건 2186주, 대마는 1건 282주가 단속되는 등 모두 14건이 적발됐다.

양귀비의 경우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경은 마약류 제조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는 추세인 만큼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중이다

장윤석 울진해경 서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