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재부와 '도내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홍정명 기자 2024. 5.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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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9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기획재정부(기재부)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도내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도내 수출기업 8개사,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청, 코트라 경남지원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향후 도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환경 개선 등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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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29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기획재정부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기획재정부(기재부)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도내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도내 수출기업 8개사,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청, 코트라 경남지원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구성해 국가·지방산단 등 지역 현장을 방문,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원스톱 수출 119'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고객사 중간 유통업자(벤더) 등록 애로, 수출지원제도 확대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경남도를 비롯한 수출유관기관은 현재 지원 중인 정책사항 등 주요 수출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창원=뉴시스] 29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경남도 김명주(왼쪽) 경제부지사가 기획재정부 홍두선 차관보에게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과 주요 국비사업의 재정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홍두선 차관보와의 환담 자리에서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과 주요 국비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도내 수출 분야 중 가장 현안인 방산 해외 수주물량이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출입은행법 개정 후속조치로 조속한 금융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수출장벽 해소를 위한 탄소배출 지원시스템 구축 등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향후 도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환경 개선 등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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