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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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가 오는 6월 1일부터 폐지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영천)는 지난 26일을 끝으로 영동선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종료했다.
영동선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17년 8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입,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26.9㎞ 구간에서 시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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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가 오는 6월 1일부터 폐지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영천)는 지난 26일을 끝으로 영동선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종료했다. 영동선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17년 8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입,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26.9㎞ 구간에서 시행돼 왔다.
그러나 강원권 KTX 운행 시작으로 고속버스 운행 노선이 감소하면서 버스전용차로가 일반 차로의 정체를 가중시킨다는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버스단체가 협의체를 구성, 해결색을 모색한 결과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달 말까지만 운영키로 했다. 강원본부는 전용차로 안내표지 철거, 차선 재도색 등 시설물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운전자들이 자주 접하는 도로전광판, 영업소, 현수막, 교통방송 등을 통해 운영 종료를 안내한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도로용량이 커지는 효과가 발생, 주말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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