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호중 ‘한시적 출연 금지’ 결정…생각엔터 “추측성 기사와 오보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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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에 대해 KBS가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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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에 대해 KBS가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한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출연 정지’ 등의 조처를 내린다. 향후 1심 판결에 따라 ‘출연 정지’로 규제 수위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KBS의 이같은 결정은 조치는 그의 출연 여부를 저울질하는 다른 방송사의 판단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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