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악취 저감-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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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조성에 나선다.
시는 악취없는 친환경 축산 조성을 위해 31억을 투입해 관내 돼지와 가금류, 한우, 기타 축종 등 총 1031개 농장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와 악취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분야의 가장 큰 현안인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농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113억원을 투입해 3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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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조성에 나선다.
시는 악취없는 친환경 축산 조성을 위해 31억을 투입해 관내 돼지와 가금류, 한우, 기타 축종 등 총 1031개 농장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와 악취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적 예산투입 내용은 ▲분뇨처리 시설·장비 4종 17억2000만원 15농가 ▲악취저감제 지원 4종 3억2000만원 191농가 ▲가축분뇨 이용·운송처리지원 3종 2억3000만원 160농가 ▲왕겨, 톱밥 등수분조절제 지원 7억원 468농가 ▲컨설팅 기타 5종 1억4000만원 197농가 등이다.
축산분야의 가장 큰 현안인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농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113억원을 투입해 3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관내 1436개 농장 중 10.5%인 152개 농장을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깨끗한 축산농장을 단계적으로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악취개선사업을 펼쳐 주민들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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