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2공 공개…김왈라 작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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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문화원은 제11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명주인형극제의 성공적인 개최 염원을 담아 강릉에서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내빗 김왈라 작가와 협업해 포스터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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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문화원은 제11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명주인형극제의 성공적인 개최 염원을 담아 강릉에서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내빗 김왈라 작가와 협업해 포스터를 제작했다.
김왈라 작가는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로 마리와 시시를 재탄생 시켰다.
메인 포스터는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인형극의 무대로 꾸며 마리·시시가 직접 명주인형극제의 주인공이 된 모습을 표현했다. 막대인형이 된 마리·시시가 인형극의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행사의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서브 포스터는 마리·시시를 메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가족문화축제를 레트로풍으로 표현했다.
부모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에게는 엄마·아빠의 추억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자 제작됐다.
포스터를 디자인한 김왈라 작가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문화축제인 만큼 모두가 좋아하고 추억할 수 있는 포스터를 그렸다"며 "메인 포스터는 코믹스 스타일에 전통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가미했고 서브 포스터는 문방구 간식 같은 느낌으로 친근하게 표현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제11회 명주인형극제는 8월21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달 22일부터 25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인형극 공연 중심으로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화묵 원장은 "올해 명주인형극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축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명주인형극제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인형극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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