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수에서 마약 성분 '암페다민' 다량 검출…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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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생활하수에서 불법 마약류인 암페타민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처가 발표한 '2020~2023년 전국 34곳의 하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주는 1천 명 당 일일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41.28mg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4년 연속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면서 마약류 확산과 다양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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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생활하수에서 불법 마약류인 암페타민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처가 발표한 '2020~2023년 전국 34곳의 하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주는 1천 명 당 일일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41.28mg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 평균 3.94mg의 10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암페타인는 인체 내에서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을 작용해 각성과 흥분을 일으키는 신경 흥분제입니다.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2020년 0.37mg에서 지난해 1.43mg으로 매년 증가하는 수치이지만, 최근 4년간 충북에 코카인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필로폰은 충북이 7.00mg으로 전국 평균인 19.95mg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4년 연속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면서 마약류 확산과 다양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식약처는 하수 분석을 통한 전국 마약 지도를 만들고, 신종 마약류 탐지 활용을 위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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