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내일 촛불집회 앞장서겠다… 빠짐없이 동참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다들 정신 차리고 일사불란하게 따라오라. 내가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협이 내일(30일) 집회 자리에서 뭘 선언할지 알고 미리들 실망하나. 내가 거의 열흘 가까이 컨디션 난조로 잠자코 있었더니 다들 패배주의에 지레 실망에 난리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다들 정신 차리고 일사불란하게 따라오라. 내가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협이 내일(30일) 집회 자리에서 뭘 선언할지 알고 미리들 실망하나. 내가 거의 열흘 가까이 컨디션 난조로 잠자코 있었더니 다들 패배주의에 지레 실망에 난리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의정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료계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4567명으로 늘린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며 30일 대규모 촛불 집회를 예고했다.
충청권과 수도권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강원 등 7개 광역 구역에서 '대한민국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된 마음, 단결된 모습만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우리들의 분노가 어떤 것인지 정부에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의 기회는 없다"며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촛불집회에) 동참해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