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건 갖춘 유일 도시"…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여론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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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김포시는 지역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적의 입지 조건과 비전을 갖춰 유력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을 선두로 한 전국 SNS 캠페인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 AI 그림 콘테스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여론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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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김포시는 지역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적의 입지 조건과 비전을 갖춰 유력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선수단과 관객 등이 항공, 철도 노선을 이용해 접근하기 좋고, 동계스포츠 시설을 확충할 충분한 가용부지를 보유했다는 게 핵심이다.
기존 서울 노원구에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가까워 해당 시설의 기능 등을 이전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장점들을 바탕으로 '김포 국제스케이트장'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은 경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앞서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을 선두로 한 전국 SNS 캠페인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 AI 그림 콘테스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여론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승가대 총장스님이 유치 응원에 팔을 걷어붙였고,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부부와 조승희, 이대훈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등도 뜻을 모았다.
시민들 역시 유치를 향한 자발적 활동에 나선 상태다. 거리마다 유치 희망 현수막이 내걸렸고, 손글씨와 댓글 응원 이벤트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주민합창단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 헌정곡을 작사, 작곡하는 한편, 초등학교 학생들은 손편지로 응원 문구를 작성해 대한체육회에 보냈다.
또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와 통장협의회 등이 유치 릴레이 서명운동과 퍼포먼스에 힘을 보태고 있고, 김포지역 카페도 유치 응원에 나서는 등 자영업자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결의대회도 병행돼오고 있다.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민들은 결의대회를 열고 "우리 빙상의 새로운 무대가 선정되는 전환점에 김포시는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모든 여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앞세웠다.
김병수 시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매머드급 국제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선수들의 기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 국민과 세계인들이 빙상을 더 즐겁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도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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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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