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그린 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 플랫폼 구축 나서

오성택 2024. 5.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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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전날 한국전력기술, ㈜파나시아와 그린 에너지 기반 자급형 전력 공급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충환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암모니아 크래킹 원천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 및 전문 공기업과 함께 세계 그린 에너지 환경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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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전날 한국전력기술, ㈜파나시아와 그린 에너지 기반 자급형 전력 공급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그린 암모니아 활용 발전시스템 개발 △그린 암모니아 크래커 시스템 기술 적용 △그린 암모니아 크래커 전산해석기반 연구 및 기술 교류 △부산시, 호주를 비롯한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다각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등이다.
전충환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장(왼쪽부터)과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이사,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부사장이 그린 에너지 기반 자급형 전력 공급 플랫폼 구축을 위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그린 암모니아 크래커는 암모니아(NH₃)를 수소(H₂)와 질소(N₂)로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으로, 암모니아를 수소 운반체로 사용해 저장과 운송이 용이한 형태로 수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대는 호주 뉴캐슬대학과 그린 글로벌허브(GHUB)센터를 설립하고, 친환경 무탄소 발전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 에너지 수소전문기업 파나시아는 부산대·한국전력기술과 공동으로 그린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기반 탄소중립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특별법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충환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암모니아 크래킹 원천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 및 전문 공기업과 함께 세계 그린 에너지 환경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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