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해병대 부대서 전차 점검하던 민간 업체 30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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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대 내에서 전차를 점검하던 30대 노동자가 장비에 머리가 끼여 크게 다쳤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1분께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해병대 2사단 부대 내에서 전차(K1E1)를 점검하던 30대 남성 A씨가 전차의 유압식 장비에 머리를 끼였다.
국내 모 업체 소속인 A씨는 2인 1조로 해당 부대에 납품된 전차의 조준경 성능을 검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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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해병대 부대 내에서 전차를 점검하던 30대 노동자가 장비에 머리가 끼여 크게 다쳤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1분께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해병대 2사단 부대 내에서 전차(K1E1)를 점검하던 30대 남성 A씨가 전차의 유압식 장비에 머리를 끼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국내 모 업체 소속인 A씨는 2인 1조로 해당 부대에 납품된 전차의 조준경 성능을 검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A씨는 오늘 새벽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며 "군 당국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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